Denver Nug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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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 리뷰

57승 25패, Pythagorean 55승 27패 (5위), 공격효율 110.4 (5위), 수비효율 105.1 (11위)

덴버는 57승을 거뒀다. 전체 4위이자 서부 3위, 7할에 가까운 대단한 승률이었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구성원들의 조합이 좋았다. 타이 로슨과 안드레 밀러는 안정적이고 빠른, 트랜지션 오펜스에 능한 선수들이다. 좋은 운동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이끌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속도와 효율성을 만들어냈다. 안드레 이거달라와 코스타 쿠포스, 자베일 맥기, 케네스 페리드는 리바운드와 수비를 지탱했다. 그 어느 팀도 쉽게 리바운드를 따내거나 림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슛하기 어려웠다. 팀 디펜스가 탁월하진 않았어도 개인의 능력으로 보완했다.

선수들을 살펴보면 타이 로슨은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가드로 성장했고, 어느 팀을 상대로도 자신이 할만큼은 했다. 안드레 밀러는 포스트시즌 1라운드 첫 경기를 지배하는 등 시즌 내내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코리 브루어는 비수 같은 코너 3점을 연마하여 벤치 득점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베일 맥기는 샤크의 사랑을 받는 횟수를 눈에 띄게 줄였고, 케네스 퍼리드는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속공 마무리와 리바운드를 섭렵했다. 안드레 이거달라는 팀에 농구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선사했고 (그의 이름에는 J가 없다) 다닐로 갈리날리는 득점원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지 칼은 강한 개성의 선수들을 하나로 묶었고 정규시즌에 엄청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덴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또 다시 탈락했다. 정규 시즌 종료 한 달여를 앞두고 실질적 에이스 다닐로 갈리날리의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잔여 시즌엔 그 공백을 윌슨 챈들러가 잘 메웠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매우 부진했다. 빅맨 자베일 맥기와 케네스 퍼리드는 공헌도가 떨어졌다. 안드레 이거달라가 분전했지만 스테판 커리를 위시한 골든스테이츠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조지 칼은 결국 정규 시즌용이라는 오명을 주홍글씨처럼 새기고 떠나야 했다.

지난 시즌 50승 이상 거둔 7팀 중 1라운드에서 탈락한 건 (해당 팀간의 대결을 제외하면) 덴버가 유일했다. 그로 인해 조지 칼은 슈퍼스타 없는 팀을 조련하여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도 비판의 도마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2. 2013 오프시즌

J.J Hickson, Randy Foye, Josh Kroenke

Out: Andere Iguodala (GSW), Corey Brewer (MIN), Kosta Kufos (MEM) / Julyan Stone (TOR), George Karl, Masai Ujiri (TOR)

In: Darrell Arthur (MEM), Randy Foye (UTA), J.J. Hickson (POR), Nate Robinson (CHI), Brian Shaw (IND), Tim Connelly (NOP)

올해의 경영자상 수상자이자 57승 팀을 만들었던 GM 마사이 유지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토론토로 향했다. 그 자리에 팀 코넬리가 부임했다. 그는 최우선 사안으로 안드레 이거달라 재계약을 들었지만 이거달라는 덴버를 마다하고 라이벌 팀으로 옮겼다. 좋은 마무리 능력과 7푸터의 존재감을 보여주던 코스타 쿠포스도 떠났고, 유망주에서 져니맨, 그리고 방출 위기에서 벤치 에이스가 된 코리 브루어는 미네소타로 갔다.

그런데 데려온 선수는 랜디 포이와 네이트 로빈슨, 데릴 아써, 그리고 JJ 힉슨이다. 대략적 In&Out만 보아도 지난 시즌의 쫀쫀한 구성과 다르다. 수비의 중추는 빠지고 작은 신장에 수비가 단점인 선수들이 들어왔다. 아써와 힉슨은 분명 인사이드 운용에 도움이 되겠지만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랜디 포이 계약은 이번 오프 시즌 최악의 결정 중 하나다. 일련의 영입들로 공격력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도 없다.

에반 푸르니에는 분명 작년에 가능성을 인정 받았었고 앤소니 랜돌프도 생각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언젠가는 떠나야 할 조지 칼의 빈자리는 브라이언 쇼가 맡았다. 쇼는 예전부터 좋은 감독의 자질을 인정 받았다. 다만 지금 팀은 리빌딩도 아니고 어정쩡한 상황이다. 쇼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 줄 수 있을지, 그리고 그가 덴버를 어떻게 이끌지는 알 수 없다.

덴버 너겟츠의 2013 오프시즌은 빈 자리를 이해하기 힘든 대안으로 땜질한 수준이다. 브라이언 쇼의 마법을 기대해보는 수 밖에 없다.

3. 2014 시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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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Ty Lawson, Andre Miller, Nate Robinson

SG: Randy Foye, Evan Fournier

SF: Wilson Chandler, Quincy Miller, Jordan Hamilton, Danilo Gallinari

PF: Kenneth Faried, Anthony Randolph, Darrell Arthur,

C: JaVale McGee, J.J. Hickson, Timofey Mozgov

죠지 칼, 마시 유지리, 안드레 이거달라와 함께한 57승의 영광은 떠났다. 현재 전력상 서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팀은 6개 정도가 있다. 두 자리 정도를 달라스와 레이커스, 그리고 미네소타가 다툴 것이다. 브라이언 쇼의 지휘력이 발휘되고 죠지 칼이 남긴 자베일 맥기, 에반 푸르니에가 확실히 성장을 해주지 않으면 5할 승률도 어렵다. “매니멀” 케네스 퍼리드가 여전하지만 부족하다. 갈리날리의 부상 및 경기 감각 여부를 생각해보면 물음표는 더욱 커진다. 무엇보다 수비의 핵 이거달라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없는데다 현재 기량에서 성장을 기대해볼 선수가 앤소니 랜돌프 밖에 없다는 건 미래를 보더라도 참담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탱킹 모드로 갈 가능성도 있다.

2014 시즌 팀 예상 성적: 32-35승, 서부 10위.

오예 : 자베일 맥기의 평균 득점이 15점을 넘는다. 갈리날리가 큰 변화 없이 돌아온다. 브라이언 쇼는 차세대 엘리트 감독으로 인정받는다.

젠장 :  수비가 무너진다. 매주마다 샤크가 “My Boy!!!!!!”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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