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imber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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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 리뷰

31승 51패. Pythagorean 34승 48패 (20위), 공격효율 102.9 (25위), 수비효율 105.4 (13위)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봤자 확실한 사실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David Kahn이 Timberwolves를 위해 한 일 중 칭찬할만한 일은 Kurt Rambis를 자르고 Rick Adelman을 영입한 것 단 하나다. 하지만 이미 팀은 Kahn 자신과 Rambis에 의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였고, 험난한 서부 지구에서 Adelman에게 팀을 살려 놓으라고 부탁했을때 당신이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그리 많이 틀린 생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Rambis를 영입해 2010, 11 두 시즌 동안 총 32승 132패의 기록을 남기게 한 것도 Kahn 자신이었다. 그가 Rubio를 영입했다고 해서 칭찬할 것은 없다. 그를 뽑고 Flynn을 뽑아 사람들을 혼란케한 뒤 Rubio를 데리고 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사람들을 다시 한번 걱정시켰던 전력을 되돌아 본다면 그는 애초에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는 특이한 취향의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

아무튼 팀은 Adelman이 이끌고난 뒤 수비면에서 놀라운 향상을 이루어냈고, 프런트 오피스쪽도 Flip Saunders가 전권을 쥐고 President로 취임한 뒤 새로운 GM 으로 워싱턴에서 10년동안 일하고 Vice President까지 역임한 Milton Newton을 영입하면서 weird Khan era를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다행히도 이 팀은 아직 리그에서 비벼볼만한 좋은 재능들을 낭비하지 않고 잘 끌어모았다. 다음 시즌은 그래서 중요하다. Kahn이 저질러 놓은 실책들을 마무리하는 시즌임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지막으로 재능들을 점검하고 잘 조립하는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Saunders와 Newton이 Kahn 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오피서라는 보장은 물론 없다. 하지만 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오프시즌 행보와 Adelman이 지난 2년 동안 미네소타에서 보여준 믿음직스러운 퍼포먼스를 종합해 보면 이 팀의 다음 시즌을 밝게 예상하는 것이 크게 잘못되지는 않아 보인다.

미네소타는 Rambis와 함께 한 2년 동안 리그 최악의 수비 지표를 선보였다. 사실 이건 Randy Wittman이라는 또다른 최악의 감독이 저질러 놓은 결과이기도 하다. 2009-10 시즌 울브스는 리그에서 세번쨰로 페이스가 빠른 팀이었지만 (96.1) 디펜시브 레이팅은 리그에서 세번째로 나빴다 (111.6). 그렇다고 공격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101.7로 리그 29위). Average Point Differential과 Strength of Schedule을 감안한 Simple Rating System 지표에서는 무려 -9.06을 (30위) 기록할 정도로 최악인 팀이었다. Rambis가 마지막으로 팀을 맡은 2010-11 시즌 역시 비슷한 최악의 공격/수비 지표를 보여준다. Adelman이 팀을 맡고 나서 팀은 수비면에서 많은 향상을 이루어낸다. 전 시즌 111.1이었던 디펜시브 레이팅을 106.6 까지 끌어 내렸다. 2012-13 시즌에는 로스터의 많은 부상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105.4 까지 다시 한번 끌어 내림으로써 리그 중위권의 수비팀으로 변모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102.9로 리그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수비면에서의 향상을 바탕으로 시즌 승률을 30% 중반대 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팀버울브스는 이제 더 이상 마구잡이로 달리는 팀도 아니며 마구잡이로 슛을 던지면서 최악의 공격 효율을 자랑하는 팀도 아니다. 팀의 간판 스타인 케빈 러브가 단 18 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은 향상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더 나아진 게임들을 선보였다. Derrick Williams, JJ Barea, Luke Lidnour를 제외하고는 주전급 전력 중 그 누구도 70 게임 이상을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연속된 부상으로 힘겨워 했지만 더 나아진 지표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이 팀이 팀으로서 정체성을 더 공고히 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지난 시즌 부인과 자기 자신의 건강 등의 이유로 18 경기를 결장했던 Adelman 감독이 다음 시즌 돌아오기로 확답을 주면서 팀은 이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 팀의 주된 승리 방정식은 Kirilenko와 Williams, Pekovic 등의 미스매치를 적극 활용한 하이-로우 패턴에 Rubio의 창조적인 스페이싱을 더해 만들어내는 좁은 공간에서의 효율성 극대화였다. 이 팀은 러브의 부상 등으로 말미암아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리그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외곽슛이 거의 없는 팀이었고, 적극적으로 인사이드를 파고 드는 전략을 구사해 자유투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점수를 적립했다. Rubio는 비록 57게임밖에 뛰지 못했지만 최소한 자신이 코트 위에 있을 때에는 매치업 상대을 앞에 두고 탑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울브스 최고의 수확은 Nikola Pekovic일 것이다. 62 게임 모두 선발 출장하면서 게임당 31.6분을 뛰었고 16.3점, 8.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면에서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공격쪽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 주전 센터 자리를 예약했다. 5년 $60m의 계약은 팀에게는 하나의 모험이지만 그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평균 13점, 9리바운드 정도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은 비록 키릴렌코의 전방위적인 라인 차단과 꽤나 센스있는 선수들의 도움으로 리그 중위권 정도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에 있어서 만큼은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1대1로 자신있게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가 로스터에 전무했으며 이는 사실 러브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이다. 루비오가 만들어내는 스페이싱의 수혜를 입을 정도로 수준있는 슈터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eFG% 나 TS%에서 보여지는 슈팅 측면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맨의 부재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이 팀을 괴롭힌 고질병이었다. W. Ellington 같은 선수를 주전으로 내보내야 할 정도로 슈터의 부재에 시달렸는데 사실 슈터보다 이 팀에 더 필요했던 자원은 3점슛 밖에서 부터 드라이빙 옵션을 통해 수비를 찢어 놓을 수 있는 penetrator의 존재였을 것이다.

좋은 패서와 좋은 리바운더, 페인트존에서 창의적으로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빅맨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하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로스터의 밸런스 붕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점을 Saunders도 분명히 유념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번 오프시즌의 무브들도 그러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2. 2013 오프시즌

wolves - kevin martin

OUT: Andrei Kirilenko (BKN), Luke Ridnour (MIL), Greg Stiemsma (NOP), Mickael Gelabale, Malcolm Lee, Brandon Roy, David Kahn

IN: Kevin Martin (OKC), Corey Brewer (DEN), Shabazz Muhammad, Gorgui Dieng, Robbie Hummel, A.J. Price, Ronny Turiaf (LAC), Flip Saunders

 

먼저 팀은 프런트 오피스에서 물갈이를 단행했다. Saunders가 공식적인 CEO이자 president로 취임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오프시즌 무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워싱턴 시절 연을 맺었던 Milt Newton을 GM으로 데리고 오면서 Kahn 시대의 공식적인 종말을 선언했다.

Saunders가 팀의 리더로서 보며준 첫번째 무브는 드래프트 당일날 행했던 트레이드였다. 9번픽을 유타로 보내고 14번 픽과 21번 픽을 받아 왔다. 프리 드래프트 워크아웃에서 팀의 오피스는 슈팅 가드를 뽑기를 원했지만 Victor Oladipo 나 Kentavious Caldwell-Pope, Ben McLemore, CJ McCollum을 9번 픽에서 뽑기 어렵게 되자 픽다운을 시도한다. 14번 픽으로는 UCLA 출신의 SG/SF 스윙맨인 Shabazz Muhammad를, 21번 픽으로 Louisville 출신의 Gorgui Dieng을 데려왔다. 그리고 26번 픽을 Malcolm Lee와 함께 Golden State로 트레이드했다. 미네소타의 드래프트 무브는 Adelman이 가꾼 팀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는 Pekovic와 Love의 공격력을 보완해줄 수 있는 골밑에서의 샷블락커를 원했고 Dieng은 남아 있는 자원들 중 가장 검증된 페인트존 수비수였다. 구력이 짧고 루이빌에서 4년을 다 보내고 온 나이 많은 빅맨이 리그에 와서 한번 더 스탭업할 여지는 매우 적다. 하지만 워크 애씩이 좋고 페인트존을 사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빅맨을 지나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그런 벤치 워머로 전락할 위험성이 높긴 하지만 21번 픽에서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그리 나쁜 판단이 아니었다. Muhammad의 경우 탑 드래프티들 중 가장 격렬한 찬반 논쟁에 휩싸였던 선수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 넘버원 리쿠르팅 자원으로 평가받았지만 UCLA 에서 보낸 1년 동안 one-dimensional한 선수이자 work ethic에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라는 악평에 시달렸다. 6-6의 사이즈가 NBA 에서 3번으로 뛰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고 미네소타가 원하는 driving dribble penetrator 혹은 pure 3 point shooter도 아니었다. 하지만 번뜩이는 득점 본능과 다양한 공격 옵션, 안정적인 슈팅 딜리버리는 14번 픽에서 지나치기에 너무 힘든 유혹이었을 것이다.

팀은 이어서 FA로 몇명의 선수들을 영입한다. 눈여겨 볼만한 선수는 Kevin Martin과 Chase Budinger, Corey Brewer일 것이다. Martin의 경우 특유의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운동능력 없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스윙맨이고, Budinge는 코너 3점슛 스페셜리스트로 활용이 가능한, 현대 농구에서 각광받는 로테이션 멤버다. Brewer의 경우 덴버에서 한 단계 스텝업 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셈인데 수비와 피지컬에서 강점을 보이는, 역시 맥시멈 로테이션 멤버로 기능할 수 있는 선수다. 오프시즌에 영입한 FA들의 면면을 보면 Turiaf를 제외하고는 전부 스윙맨임을 알 수 있다. 드래프트로 뽑은 Muhammad 까지 생각하면 이번에도 질보다는 양으로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고, 과거 이러한 시도가 여지없이 실패했음을 상기해 본다면 그리 좋은 무브라고는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Brewer나  Martin, Budinger는 각각 스페셜한 고유 영역을 가지고 있고 그 분야에서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될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만큼 그들이 안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들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Brewer는 들쭉날쭉한 3점슛 때문에 스페이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Martin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클러치 순간에 쓸 수 있을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Rubio – Barea의 2 PG system을 4쿼터에 발동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Muhammad가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탑 SG로 자리잡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Adelman은 꽤나 골치 아픈 순간들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이다.

이어진 서머리그에서 Muhammad는 세가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생각보다 수비쪽에 더 열성을 보이며, 패스를 할 줄 알고, 슛 셀렉션이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게임당 25점 이상을 올려줄 수 있는 수퍼 루키가 아니라는 것도 함께 확인했다. Dieng은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로 인해 리그에서 장시간 버티고 있기 힘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머리그에서는 또한 Lorenzo Brown과 Robbie Hummel 등의 다른 젊은 재능들을 시험해 보기도 했다. North Carolina State에서 탑 리쿠르팅으로 각광받았으나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을 보여주며 그리 화려하지 못한 과정을 거쳐 미네소타에 안착한 Brown은 팀의 세번째 포인트가드로 활약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었고, Hummel 역시 대학에서의 불운한 부상을 뒤로 하고 유럽에서 보낸 일년동안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 언제라도 팀에 도움을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모두 non-factor에 가깝다는 것 또한 사실.

팀이 오프시즌에 보여준 마지막 빅무브는 Nikola Pekovic와 체결한 5년 $60m의 장기 계약이었다. 예상되었던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단 한번도 게임당 9 리바운드 이상, 0.9개의 블락슛 이상 기록하지 못한 인저리 프론 센터에게 연 $12m을 안겨준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다. 예상외로 그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없었다는 것은 미네소타의 로스터 특성상 그의 스탯이 뻥튀기되었을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추측을 뒷받침해준다. 그는 다음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그의 계약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해내야 한다. 러브와 함께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과연 수비면에서 그가 가치가 있을 것인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팀은 지난 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키릴렌코를 잡지 않았다. 그는 네츠와 헐값에 계약했다. 이미 그를 갭플레이어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것이다. Brandon Roy에 대한 기대도 포기했다. 이미 울브스에 그에 대한 자리는 더이상 없어 보인다.

 

3. 2014 시즌 예상

wolves kevin love

PG: Ricky Rubio, J. J. Barea, A. J. Price

SG: Kevin Martin, Alexey Shved

SF: Corey Brewer, Dante Cunningham, Shabazz Muhammad, Robbie Hummel, Chase Budinger

PF: Kevin Love, Derrick Williams

C: Nikola Pekovic, Ronny Turiaf, Gorgui Dieng

 

‘건강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지 않아도 괜찮은 팀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조금 더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팀이다. 팀의 주전 로테이션을 형성할 러브와 루비오, 페코비치는 합쳐서 125 게임을 결장했다. 농구에 있어서 부상은 단순히 결장한 경기 수를 손해보는 것 이상으로 치명적일 때가 많다. 부상 이후 원래 기량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과연 러브가 전과 같은 dominant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그가 페코비치와 함께 형성할 인사이드진은 기대를 해도 충분하다. 루비오는 ACL 파열 부상에서 건강하게 복귀했지만 여전히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그는 여전히 퍼리미터 슈팅을 완벽하게 장착하지 못했으며 론도 타입으로 성장할 여지가 크다. 하지만 수비가 평균 이하인 론도라면 리그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이 세 명은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

다음 시즌 미네소타 공격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는 D. Williams다. 두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해 그는 꽤나 괜찮은 발전 속도를 보여주었다. 그가 드래프트 2번째 픽이었다는 사실을 애써 잊어버린다면 말이다. 그는 여전히 벤치에서 두번째, 혹은 세번째로 나오는 수준의 선수다. 그에게 기대하는 것은 이정도 수준의 퍼포먼스가 아니었다. 지난 시즌 후반 그는 비로소 스몰 포워드들을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파울을 얻어내는 법을 터득했으며 파워 포워드들을 상대로는 슬기롭게 스페이싱을 만들어내는 법을 익혔다. 테디어스 영 유형의 트위너가 될지 제프 그린 유형의 트위너가 될지 결정하는 것은 수비에서의 퍼포먼스일 것이다. 그의 발이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를 따라갈 수만 있다면 그는 키릴렌코가 빠진 3번 스팟을 성공적으로 매꿀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느린 선수로 남아 있다면 마이클 비즐리 처럼 도태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물론 그런 최악의 상황은 맞이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시즌 그에게 기대하는 최악의 결과는 식스맨이다.

Adelman이 건강하게 시즌을 선수들과 함께 소화할 수 있다면 그는 지난 시즌에 비해 양적으로 풍부해진 스윙맨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즐거운, 혹은 고통스러운 고민에 빠질 확률이 높다. 주전은 아마도 K. Martin이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게임당 15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베테랑이다. 3번에서는 Brewer가 먼저 나올 확률이 높다. 수비에서 Adelman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2, 3번 포지션은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닝 캠프에서 경쟁해서 쟁취해야 할 자리이고, 캠프에서의 결과에 따라 팀의 게임 플랜도 자연스럽게 수정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외곽의 밸런스, 트랜지션-하프코트 밸런스를 획득하는 것이 팀의 첫번째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포지션에서의 생산성이 다음 시즌 미네소타의 한해 농사를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나름 탄탄한 라인업이지만 여전히 2, 3번 라인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조직력을 얼마만큼 다지는지에 따라서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8번 시드 다툼에 끼어들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도 있다. 이미 팀은 2014-15 시즌 까지 샐러리가 꽉 차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번 째로 많은 관중 수익을 올린 전형적인 스몰마켓 팀으로서 러브라는 스타를 보유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미네소타를 없애면 어떨까?” 라고 은연중에 무시할 정도로 수퍼스타를 유혹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선수들로 러브를 만족시켜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Martin과 Burdinger의 계약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 이 두명의 계약을 합치면 Paul Millsap을 영입할 수 있었다.

미네소타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플레이오프 8번 시드를 놓고 막판까지 혈투를 벌이겠지만 아쉽게 실패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팀에는 러브와 루비오를 도와줄 하나의 재능이 더 필요하다. 그게 페코비치는 아니다. 그에게 투자한 연 $12m은 확실한 원센터를 보유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 리그에서 일종의 고정 비용에 가깝다. 무하메드가 third top talent가 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미네소타는 한 시즌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2014 시즌 팀 예상 성적: 36-4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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