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ramento Kings

sac

1. 2013 시즌 리뷰

28승 54패, Pythagorean 28승 54패 (27위), 공격효율 106.2 (12위), 수비효율 111.4 (29위)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는 경기당 평균 105.1 실점으로 리그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상대팀의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58.5%에 리그에서 두번째로 높은 트랜지션 득점 허용율 – ESPN Stats & Info 참고 – 을 기록했다. 또한, 키스 스마트는 2년 간 선수들의 로테이션 실험만 하다 시즌을 마무리했다. 볼이 없으면 아무런 효율이 없는 타이릭 에반스를 윙 포지션에 배치하는 오류에서 시작하여, 존 살몬스, 트래비스 아웃로와 같은 리빌딩 플랜과 관계없는 악성 계약을 사면 혹은 트레이드 없이 유지하며 팀 캐미스트리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또한, 토마스 로빈슨을 트레이드하며 2년 연속 로터리픽을 – 짐머 프레뎃, 토마스 로빈슨 – 날린 셈이 됐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3-4년 간 상위픽을 행사하며 타이릭 에반스, 드마커스 커즌스와 같은 재능을 수집했으나 그것이 전부였고, 말루프 형제의 구단 매각까지 진행되면서 트레이드 마감일 공격적인 움직임을 진행할 수 없었다. 즉, 리빌딩 플랜의 종말을 보여준 시즌이나 다름없었고 이제 플랜 B를 – 큰 그림으로 – 작동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2. 2013 오프시즌

Kevin Johnson

OUT: Tyreke Evans (NOP), Aaron Brooks (HOU), Toney Douglas (GSW), James Johnson, Cole Aldrich

IN: Carl Lanry (GSW), Luc Mbah a Moute (MIL), Greivis Vasquez (NOP), Ben McLemore, Ray McCallum

 

케빈 존슨을 킹스의 GM으로 앉혀야 했을까? 케빈 존슨은 시애틀 투자그룹에 맞서 킹스의 새크라멘토 잔류를 위한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킹스의 시애틀 이전에 대한 구단주 투표가 부결되면서 킹스를 지켜낼 수 있었다. 킹스 팬들에게 새크라멘토 잔류가 팀 성적보다 더 중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케빈 존슨의 실적은 앞으로도 로컬 팬들에게 높게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새 오너십은 수비 코치로 유명한 마이크 말론과 덴버에서 마사이 유지리를 보좌했던 피트 디알레산드로를 단장으로 고용하면서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알렌산드로가 부임하고 맡은 큰 줄기의 무브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무브는 드래프트였고, 1라운드 7순위로 벤 맥클레모어, 2라운드 36순위로 레이 맥칼럼을 지명했다. 이후 페트리 단장의 유산인 타이릭 에반스를 사인앤 트레이드하며 그레비스 바즈케즈와 2라운드픽 두 장을 받아냈다. 또한, 룩 리차드 음바무테 (2016 2라운드픽, 18년 2라운드픽 스왑 권리로 영입) 와 칼 랜드리 (26M/4년) 를 영입했다. 마지막으로 드마커스 커즌스와 $62M/4년 맥시멈 계약을 체결하며 오프시즌을 마무리했다.

오프시즌 킹스 행보의 핵심은 팀 코어 재정비와 베테랑 영입에 있었다. 우선 타이릭 에반스를 그레비스 바즈케즈로 바꾸면서 업사이즈의 플루어 리더를 확보했다. 또한 드래프트 이전 탑 3로 거론되던 맥클레모어를 픽하면서 리빌딩 코어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음바무테 – 개인적으로 과소평가 받는 수비수로 생각하지만 – 를 영입하며 말론 감독의 수비 스키마 구축에 탄력을 주었다. 문제는 음바무테 수준의 롤 플레이어 영입에 2라운드 픽을 두 장이나 썼다는 점이다. 물론 음바무테의 수비 범위와 압박 능력은 준수하지만 존 살몬스나 트래비스 아웃로와 같은 악성 계약자들을 말론 수비 패턴 내에서 활용하는게 더 합리적이었을지 모른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칼 랜드리와의 $26M/4년 계약이다. 이는 제이슨 탐슨, 패트릭 패터슨, 칼 랜드리가 있는 상황에서는 중복 투자나 다름없다. 로스터에 풀 MLE급 계약의 파워 포워드만 세 명이 있고 이들 모두 언더사이즈다. 그리고 커즌스의 맥시멈 계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단장은 그의 멘탈리티와 파울 관리 문제에 대한 문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이다.

결과적으로 디알렌산드로 단장은 신입 GM으로서 할 수 있는 실수를 일부 저질렀다. 물론 대부분의 무브들은 농구 내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보다 캐미스트리를 다지기에 좀 더 나은 구성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에쎗을 수집해도 모자를 판에 선수를 사는데만 혈안이 돼 팀 플랜은 여전히 모호한 상태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분명 현재까지 그의 무브들은 캡 혹은 통계 전문가로서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3. 2014 시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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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Greivis Vasquez, Isaiah Thomas, Jimmer Fredette, Ray McCallum

SG: Marcus Thornton, Ben McLemore

SF: John Salmons, Travis Outlaw, Luc Mbah a Moute

PF: Patrick Patterson, Jason Thompson, Carl Landry

C: DeMarcus Cousins, Chuck Hayes, Hamady Ndiaye

 

새 구단주인 Vivek Ranadive는 GM 선임 이전에 마이크 말론을 $9M/4년에 (마지막해 팀 옵션) 계약하며 감독 인선부터 진행했다. 마이크 말론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수비 전담 코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지표는 대부분 향상됐다(수비 리바운드 24위->1위, 상대 FG% 20위->3위, 상대 3pt FG% 28위->7위 등). 그리고 팀 디펜스는 리빌딩 혹은 젊은 선수들이 중심인 팀에게 가장 좋은 처방전 – 팀 캐미스트리 형성에 – 이 될 수 있다. 어시스턴트 코치로는 콜리스 윌리엄스, 크리스 젠트, 마이카 노리 등이 부임했다.

또한, GM인 디알레산드로는 98년 부터 2004년 까지 PMA (Professional management associates) 에이전시에서 일했고, NBA와 인터내셔널 플레이어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에서 부단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디알레산드로는 통계와 샐러리 캡 전문가로 알려져있고 덴버 GM이었던 마시이 유지리 사단의 핵심 인재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크리스 멀린 – 알레산드로와 기존 릴레이션쉽 작용 – 을 고용해 어드바이저 이상의 롤을 부여했다.

위 인력들이 향후 3-4년 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팀은 드마커스 커즌스, 벤 맥클레모어와 같은 코어를 중심으로한 플랜 B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시즌 킹스는 경기당 100.2점을 득점했지만 타이릭 에반스를 1-2-3번에 로테이션하면서 – 지난 시즌은 2번으로 돌리는 빈도가 많아졌지만 – 포지션 정체성 찾기에 실패했었고, 결과적으로 다운사이즈 가드인 아이재이아 토마스 말고는 팀의 게임 조립을 맡을 선수가 없었다. 특히 토마스마저 벤치로 빠질 경우, 위크 사이드 움직임은 정지상태나 다름없었고 에반스나 커즌스의 공격 재능만 – 서브로 제이슨 탐슨 – 믿고 아이솔레이션 플레이를 가져가는 패턴이 대부분의 공격 플랜이었다. 특히, 스팟업 옵션이 부재한 에반스가 윙이나 코너에서 위치하니 팀 공격의 뻑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와 달리, 벤 맥클레모어와 그레비스 바즈케즈 영입은 좀 더 다양한 공격 전술을 실험할 수 있는 소스로 작용할 수 있다. 맥클레모어는 켄쟈스대에서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생산해 냈고 – 48 퍼센트의 스팟업 플레이, 57퍼센트의 트랜지션, 60 퍼센트의 아이솔레이션 샷 성공률 기록 ESPN Stat&Info 참고 – 최소 500번 플레이한 선수 중 2007년 케빈 러브와 마이클 비즐리 이후 처음으로 1.09의 PPP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득점 생산성을 나타냈다. 기존 코너 옵션인 쏜튼에 이어 맥클레모어의 가세는 분명 스페이싱 게임을 유발할 것이며 리그 평균 미만인 TS% 역시 – 53.2%, 리그 평균 53.5%, Hoopdata 참고 – 탑 1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바즈케즈의 경우 오픈 코트 비전과 트랜지션 게임 이해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말론의 팀 수비가 어느 정도 정비되면 그 진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페인트 존의 경우 커즌스, 탐슨, 랜드리 까지 그 옵션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 경기당 페인트 존 득점 45.8 리그 공동 3위, teamrankings.com 참고 – 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생산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 부문에 있어 사실 페인트 존 실점이 높은 이유는 킹스 백코트진의 형편없는 대인방어 수준과도 직결돼 있다. 단적으로 프레뎃이 1, 2번으로 뛸 때 맡은 상대 선수 PER은 21.1, 16.8 이며, 아이재이아 토마스와 타이릭 에반스의 경우 각각 1번과 2번에서 뛸 때 상대 선수 PER이 16.2, 16.8이었다 – 82games.com 참고. 이는 커즌스 외에 림 프로텍터가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백코트 로테이션과 사이즈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바즈케즈 역시 사이즈는 좋지만 그가 오프코트 시 온코트일 때 보다 100 포제션 당 4.1점 – 82games.com 참고 – 이나 덜 줬다는 것을 고려하면 맥클레모어와 음바무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맥클레모어는 켄쟈스대에서 점프샷 24.7퍼센트, 아이솔레이션 55.0 퍼센트, 픽앤롤 볼 핸들러 27.9 퍼센트의 상대 슈팅 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아이솔레이션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헬핑, 리커버리, 디나이 수비에 대한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또한, 최소 250 번 이상 플레이 한 선수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상대 필드골 성공률을 허용했다. 드래프트 동기인 올라디포와 비교해도 각각 0.63/0.85의 OPPP로 – ESPN Stat&Info 참고 – 맥클레모어의 수비가 더 좋았다. 음바무테는 미스매치 수비가 가능하며, 동시에 하프코트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 범위를 지니고 있다.

결과적으로 킹스는 일정 수준 이상의 포지션 정체성과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고 이는 말론의 수비 패턴을 빠르게 이식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듬으면, 골든스테이트보다 더 훌륭한 팀 디펜스를 갖출 수 있는 구성이다.

 

2014 시즌 팀 예상 성적: 31승 51 패. 플레이오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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