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a Haw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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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 리뷰

44승 38패, Pythagorean 42승 40패 (13위), 공격효율 104.8 (18위) 수비효율 104.4 (10위)

 

동부에서 제일 과소평가 받는 팀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 애틀란타 호크스는 6년 연속 플옵진출을 했었고, 그 중 동부 최강팀들을 상대로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7차전 접전을 벌렸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계속 떨어지게 되고 2013 오프시즌 FA를 노리기 위해 팀 에이스이자 리더였던 올스타 조존슨을 경쟁팀 브룩클린에 넘기고 단기계약들로 팀을 채우는 것 부터 올 시즌 애틀란타의 성적을 좋게 예상하는 사람들은 몇 없었다. 클럿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보조리딩을 어떻게 할지? 에이스 수비는 어떻게 할지? 리더는 누구인지? 등등 해결안되는 이슈가 많았기 때문이다.

팀은 최초에는 조쉬 스미스를 리더로 하여 팀을 개편하려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죠쉬 스미스는 시즌 내내 스탯분석가들과 팬들로부터 최악의 중거리 탐욕슛터이자 샤크에 필적하는 자유투 슛터로서 래리드류 감독과 마찰이 계속되었다.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경기력이 극강을 보이면서 팀은 죠쉬 스미스를 버릴 수 있다는 결정을 확고히 한다.

하지만 이런 판국에서 등장한 미남빅맨 알 호포드는 이런 팀을 재빨리 회복시키며 초반 동부지구 3위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코버를 위시한 궁병대의 활약과 루 윌의 식스맨상 급 모습, 계속 성장하는 티그로 인해서 팀은 계속 끈끈한 호크스의 케미스트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아쉬웠던 호크스의 시즌은 루 윌과 파출리아의 시즌아웃으로 마무리되었다. 본래 특별한 공격활로가 부족했던 호크스에서 효율적인 아이솔레이션 득점원 루윌의 이탈은 로스터의 습자지를 가속화시켰고, 더티 프로페셔널 피지컬 빅맨 파출리아의 이탈로 인해 그렇잖아도 털리는 공격리바운드가 리그 최강 골밑중 하나인 인디애나를 만나서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2. 2013 오프시즌

atlanta hawks_chapter2

OUT: Josh Smith (DET), Devin Harris (DAL), Zaza Pachulia (MIL), DeShawn Stevenson, Ivan Johnson, Johan Petro, Dahntay Jones, Anthony Toliver

IN: Paul Milsap (UTA), Elton Brand (DAL), Gustavo Ayon, DeMarre Carroll, Jared Cunningham (DAL), Pero Antic, Dennis Schroder

 

본래 애틀란타도 올 시즌 FA 큰 손 중 하나였다. 30 개팀 중 유일하게 샐러리를 비워서 CP3와 드와이트 하워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팀이었다. 이 둘을 잡고 하워드에게 맞는 궁병대들과 죠쉬 스미스 재계약을 통해 동부 최강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GM 대니 페리의 원대한 포부였다. 하지만 그들은 매력 없는 애틀랜타를 원하지 않았고, 하워드 Race에 나섰다가 실패한 많은 팀들 처럼 이들도 한동안 멘탈붕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대니 페리는 냉정하고도 스마트한 GM이었으며 착실하게 팀의 약점을 보충하고 정체성을 확보해나갔다.

일단 팀의 부족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보강을 위해 Paul Millsap, Elton Brand, Pero Antic의 전투적인 단신 빅맨들을 수급하였다. 거기에 Gustavo Ayon까지 공짜로 주워가면서 호크스의 진흙탕 골밑싸움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이 영입에 오버페이는 전혀 없었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밀샵 같은 선수를 영입했기에 호크스는 하워드와 CP3를 모두 놓치는 조롱을 당할 위기에서 가장 좋은 오프시즌을 치룬 팀 중 하나라는 찬스를 얻었다. 드션 스티븐슨의 진흙탕 수비를 메꾸기 위해 활동력있는 DeMarre Carroll을 영입한 것도 알짜배기였다.

그리고 팀의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역시 신인 데니스 슈로더이다. 이 선수가 레이죤 론도가 될지, 로드릭 보브아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나, 좋은 픽앤롤 볼 핸들러이자 신체조건을 가진 강심장이기 때문에 전자가 될 가능성은 커보인다.

대니페리는 이 뿐 아니라 스몰마켓의 한계를 절감한 뒤 호포드에게서 팀 던컨과 같은 솔리드함을 발견하고 동부의 스퍼즈를 만드는 움직임을 보인다. 새로운 감독 부덴홀져가 그 주인공인데, 스퍼즈에서 19년의 비디오 분석관과 보조코치를 경험한 그는 스퍼즈의 작전과 그에 맞는 선수가 어떤 Role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가장 정통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의 시스템을 이식하려는 시도는 많이 있었지만 성공한 팀은 별로 없는 가운데 대니 페리의 승부수가 어느 정도 먹힐 것으로 기대하게 되는 것은 부덴홀져의 존재때문이다.

 

3. 2014 시즌 예상

Al-Horford-Hawks-All-Star

PG: Jeff Teague, Dennis Schroder, Shelvin Mack

SG: Kyle Korver, John Jenkins, Jared Cunningham, Lou Williams (부상)

SF: DeMarre Carroll, Cartier Martin

PF: Paul Millsap, Elton Brnad, Mike Scott

C: Al Horford, Pero Antic, Gustavo Ayon

 

2014년 팀의 모습은 정확히 동부의 스퍼즈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작년에 양궁대의 어수선한 점퍼 난사가 있었다면 올 시즌은 오픈 슛터를 찾을 때까지 엑스트라 패스가 돌면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스퍼즈와 다른 점은 티그나 슈로더가 파커처럼 코트를 찢어줄 수 있을지? 호포드가 던컨 만큼의 질 좋은 스크린이 가능할지? 마누처럼 공격이 안 풀릴때 누군가 해줄 수가 있을런지? 코버 외에 존 젠킨스의 성장이 있을 것인지? 이다. 결국 선수 구성상 클래스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

루 윌의 부상 이탈 때문인지 이상하게 슈로더에게 많은 팀의 포커스가 모아지고 있는데, 슈로더의 부족한 웨이트와 무리한 플레이는 팀의 초반 레이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

그리고 수비 시스템을 래리 드류 식에서 스퍼즈 시스템으로 다시 바꾸는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초반 애틀란타의 전력에 불안한 모습이다. 특히 주요 영입선수 7명이 얼마나 빠르게 팀빌딩을 할 수 있을지, 의사소통을 할지도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어정쩡한 상황에서의 출장시간 경쟁은 팀의 케미스트리를 해칠 수 있다.

또한 위 표에서 보는 것 처럼 13-14 시즌은 동부에서 두번째로 이동거리가 길고, 전체 팀 중 두번째로 백투백 경기가 많은 상황이다. 현재 구스타보 아욘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잔부상이 많은 엘튼 브랜드가 이탈한다면 팀은 밀샵-호포드-앤티치만으로 빅맨 로테이션이 돌아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애틀란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선수 구성으로 보나 동부 지구 상황으로 보나 분명히 가능한 일이다. 다만 5할 승률을 만들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너무나도 팀이 많은 부분 메스가 가 있기 때문에 팀은 일단 올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

 

2014 시즌 팀 예상 성적: 37-40승, 7위로 Playoff 진출 경합. Playoff 1 Round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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