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otte Bob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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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 리뷰

21승 61패, Pythagorean 17승 65패 (30위), 공격효율 101.5 (28위), 수비효율 111.5 (30위)

 

하지만 샬롯 밥캣츠의 시작은 위 성적과는 다르게 초라하지 않았다. 단축 시즌 66 경기 중 7승 만을 올리면서 23연패…. D리그 급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마사장님의 위엄을 손상시켰었지만, 2번픽으로 뽑은 타고난 리더 Michael Kidd-Gilchrist의 가세로 팀 분위기를 추스린 샬롯은 7승 5패로 시즌을 시작했었다.

던랩 감독은 중구난방이던 팀을 정리해서 기본적인 선수들의 역할을 재배치하고 그에 따라 스크린과 수비전술, 그리고 속공전개 전술을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연패 없이 3연승과 2연승을 기록했었고 프랜차이즈 창설 이래로 한번도 못이겼던 댈러스 매버릭스 조차 꺾으면서 팀의 패배의식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11월 24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2차 연장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본 이후 팀은 커다란 댓가를 치뤄야했다. 바로 이어진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경기에서 114-69로 대패한 것을 시작으로 18연패를 맛보았던 것이다. 이 경기는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겠지만 샬롯의 수비로테이션을 완전히 무너뜨렸던 경기로 젊은 팀은 이후 분위기를 추스릴 수 없었고 루징팀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 와중에 리더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던 길크리스트도 심한 부상 후 페이스가 떨어졌고(아직도 회복이 안된 모습이다) 1달 간의 환상적인 경험 이후에 팀은 2연승 이상을 못기록한 채 10연패 등을 당하며 12-13시즌을 마무리하였다.

던랩 감독은  부족한 재능과 작전수행 능력을 가진 밥캣츠의 젊은 선수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련시킴으로써 팀의 패배의식을 없애는데 초반 성공했지만, 2차 연장 한경기 승리로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던랩 감독이 보여줬던 가능성이라고 하면 팀의 수비력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 상대의 외각을 버리고 골밑수비를 단단히 했을 때, 상대의 실수를 노려서 리바운드를 확보하면서 초반 12 경기 까지는 수비 효율이 리그 중위권 정도는 차지했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1옵션 감 재능이 없는 팀사정과 볼들고 아이솔레이션에 치중하는 워커/세션스와 센스 없는 빅맨 헤이우드/비욤보, 스크린 보다는 본인의 슛 부터 던지고 보는 멀른스를 가지고 던랩 감독은 고심에 고심을 했다. 하프 코트 오펜스에서 스페이싱 창출을 어느정도 포기 했던 던랩 감독은 초반에는 벌떼 속공으로 상대를 100점 이하로 묶으며 5할 승률을 가져갔지만 각 팀의 조직력과 슈팅감이 회복되면서 속공기회가 사라지자  오히려 무작정 업템포 페이스의 득점 경쟁 으로는 연전연패를 기록했다.

단적으로 팀은 12-13시즌 100점 이상 실점할 경우 7승 46패를 당했다. 속공과 하이라이트 덩크는 찍었지만 다른 팀들과 비교할 때 조직력, 스페이싱, 리듬, 공격의 효율성, 오픈점퍼를 창출할 수 있는 리딩플레이어의 부재…. 가드의 아이솔레이션만 지켜보고 있는 4명의 남은 팀원들의 공격을 보면서 샬롯은 샬롯이구나 라는 아쉬움을 남기게 했다.

 

2. 2013 오프시즌

charlotte hornets_chapter2

Out: Tyrus Thomas, Byron Mullens (LAC), Reggie Williams (HOU), DeSagana Diop, Mike Dunlap(감독)

In: Al Jefferson (UTA), Cody Zeller, Anthony Tolliver (ATL), Steve Clifford(감독)

 

올 오프시즌 샬롯은 밥캣츠로 뛰는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팀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당장 팀의 BQ와 조직력이 좋아질 수 없다면,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에서 팀의 코어가 될만한 구색을 맞추면서 따라가보자는 의지가 보인다.

가드진을 지키면서 알 제퍼슨과 코디 젤러의 영입만 택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워커-세션스-헨더슨의 백코트진을 신뢰하면서 하프코트와 트랜지션 오펜스를 모두 살릴 수 있는 빅맨 두명을 영입했다.

일단 알 제퍼슨은 케이먼, 페코비치 등과 함께 리그의 대표적 공격형 빅맨이다. 역시 올스타 빅맨들이 가지고 있는 센스있는 시야와 패싱력은 없는 골밑의 블랙홀에 가깝지만 로포스트에서 공격기술의 최강자이자 미들점퍼 옵션도 어느 정도 갖춘 20-10에 가까운  젊은 빅맨으로 샬롯의 체계없는 공격을 그나마 마무리해줄 선수이다. 그리고 켐바워커와 픽앤롤 콤비가 될 수도 있다.

코디 젤러는 클리블랜드의 베넷 지명과 함께 가장 의아한 드래프트의 선택 중 하나였다. 팀이 1번픽으로 점찍어지던 노엘,  맥크리모어, 알렉스 렌을 뒤로 하고 뽑은 결정이었다.하지만 현재 젤러는 샬럿의 업템포 공격에 잘맞는 빅맨이다. 리그 내에서 가장 빠르고 3점까지 가능할 수 있는 7풋 4번을 가져보자는 것은 매력적이다.

공격은 이 정도면 작년 시즌 초반처럼 코트 밸런스가 맞아 떨어진 모습이다.또한 수비력 강화는 비욤보와 성장과 더불어 스티브 클리포드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해결하려고 했다. 클리포드 감독은 제프 밴 건디의 뉴욕과 휴스턴 시절 수비를 완성시킨 장본인이며, 올랜도 매직에서도 하워드와 빅포워드 중심의 수비력을 공고히 만든 사람이다. 클리포드의 수비작전을 통해 올랜도는 플옵 5회연속 출전 및 동부파이널 진출까지 달성했다.

그리고 샬롯 GM 리치조는 포틀랜드 시절에도 상당히 장사를 잘했던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실제로 샬롯에게 대박으로 예상되는 2014년 드래프트픽을 잠정적으로 세 장 안겨주었다. 한 장은 제럴드 월러스 트레이드 때 받은 포틀랜드의 픽으로 2014년 1라운드픽이고 (탑 12 보호) 다른 한 장은 벤 고든 샐러리를 흡수하면서 디트로이트로부터 받은 2014년 1라운드 픽이며 (탑 8 보호) 마지막 한 장은 샬롯의 원래 픽이다. 벤고든/세션스의 계약이 13-14시즌 이후 끝나고 길크리스트의 성장세가 더딜 경우 샬롯은 다시 한번 전력을 유지하면서 젊은 피를 수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샬롯은 올 오프시즌 B 정도 줄 수 있을 만큼 팀빌딩을 잘했다고 보여진다.

 

3. 2014 시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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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Kemba Walker, Ramon Sessions, Jannero Pargo

SG: Gerald Henderson, Ben Gordon

SF: Michael Kidd-Gilchrist, Jeffrey Taylor, James Southland

PF: Josh McRoberts, Cody Zeller, Jeff Adrien

C: Al Jefferson, Bismack Biyombo, Anthony Toliver, Brandan Haywood

 

샬롯이 올 시즌 기대하는 것은 5할 승률까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공격과 수비 둘 중 하나는 리그 중위권에서 20위권 사이에 진입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코어가 없던 팀에 뭔가 기본적인 투맨 플레이가 하프 코트에서 가능해지는 것, 그리고 비욤보와 길크리스트, 제프 테일러등으로 픽앤롤 수비를 어느 정도 터득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5명 중에 대놓고 수비를 안하는 선수가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공격시에는 누군가 공을 들고 있었고, 가만히 서있는 것 외에 공격에서 더 좋은 찬스와 공간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는 선수 내지 작전 또한 없었다. 다른 팀과는 다르게 샬롯 하면 무슨 팀인지, 어떤 농구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선수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각조각 흩어져 있던 젊은 재능들이 공수에서 일류로 도약하려는 분위기가 있다.

켐바워커/제프리 테일러의 리더쉽이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헨더슨과 맥밥은 이례적으로 샬롯과 재계약을 하면서 팀 로테이션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FA에서 가장 안전한 선택일 수 있는 알젭과 드래프트에서의 코디젤러의 영입은 팀전력에 안정성을 더해줄 것이다. 이미 시범경기에서 페인트존 득점에서 매번 우위를 점하면서 샬롯의 공격이 많이 효율성을 가져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있다.

선수 구성은 NBA의 농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나 팀으로서의 작전 소화 능력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아직 경기 시작을 안했지만 작년처럼 포제션당 스크린 하나도 없다면 곤란하다.

사실 팀에서 가장 큰 관심은 플옵보다 Kemba Walker, Michael Kidd-Gilchrist, Bismack Biyombo의 성장과 내년 FA를 앞두고 있는 Ben Gordon의 폼 회복이다.  아쉽게도 다른 선수와는 다르게 Michael Kidd-Gilchrist만이 성장이 아직 요원해보인다는 것이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모습이었다. 이대로라면 Michael Kidd-Gilchrist가 시즌 중반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동부 플옵 세 자리가 공석이기는 하지만, 샬롯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 리그팀 중 샬롯 만큼 공수작전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팀이 리그내에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작년보다 샬롯이 강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올해 강하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팀의 수비 시스템과 기본적인 공격 정체성을 명확히 해줄 것이고, 이것을 기반삼아 내년 루키 지명과 벤 고든의 만기계약으로 지를 FA/Trade는 팀을 다시 한번 플옵 경합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본래 30승정도가 예상되었던 샬롯이나,  헤이우드의 피로골절 부상, 알젭의 컨디셔닝 문제는 팀의 초반 전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2014 시즌 팀 예상 성적: 31승 51패, 플레이오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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