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on 5 (11화): 시즌 수상자 예측

시즌 프리뷰 네번째. 이번에는 정규 시즌 수상자들을 예측해 봤습니다.

1. 신인왕 탈 것 같은 선수와 탔으면 하는 선수는?

공놀이:

탈것 같은 선수 : 자바리 파커

탔으면 하는 선수 : 앤드류 위긴스

일단 신인왕은 비슷하면 득점력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서는 자바리 파커가 좀 더 좋은 역량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머리그, 프리시즌에서도 파커가 팀에서 거의 1옵션으로 활동하는 느낌이었고

득점면에서는 파커가 더 낫다고 봐서 파커가 신인왕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위긴스는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실링이 파커보다 높다고 봐서 빨리 치고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bgrant:

자바리 파커. 가장 완성된 선수이며, 현 리그에 통할 수 있는 운동능력과 피지컬을 지녔다.

올 시즌 판타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듯하다.

앤드류 위긴스. 클리블랜드와 르브론에게 그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줬으면 좋겠다.

jongheuk:

신인왕을 탈 것 같은 선수는 줄리어스 랜들.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무리 볼을 독점한다고 해도 레이커스엔 기본적으로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부저와의 포지션 경쟁은 그리 힘들지 않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고,

부상만 조심한다면 게임당 평균 25분~30분, 15~17점, 7~9개의 리바운드,

.450~.480 정도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자바리 파커는 랜들보다 포지션 뎊스가 훨씬 두터운 곳에서 뛰어야 하고

제이슨 키드라는 감독이 복병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신인왕을 탔으면 하는 선수는 널렌스 노엘.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가장 보는 재미가 쏠쏠한 신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벤 월러스의 조금 더 가벼운 버전으로 성장하면서 8득점 – 11리바운드 – 3.5블록 정도를 해주면

아주 흥미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수비 범위와 놀라울 정도로 어설픈 골밑 공격 스킬, 천부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듯한 블록슛 타이밍의 조합은

현 리그에서 분명히 그만이 차지할 수 있는 위치를 만들어 줄 것이다.

seven:

ROY는 자바리 파커가 될거같다.

루키 시즌 부터 평균 20점 가까이 넣을 수 있을법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줄리어스 랜들은 시즌이 지날수록 실력이 늘겠지만 최고 신인이 되기에는 역부족이고

앤드류 위긴스 역시 경험과 더 강한 몸이 필요하다.

KJ 다니엘스는 1년 계약을 했는데 잘해서 뭔가 보여줬으면 좋겠다.

spmcis: 신인왕 탈 것 같은 선수는 자바리 파커.

이미 대학에서 부터 공격적으로는 기술이 완성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키드 스타일 상 파커를 스트레칭 4번으로 쓸 가능성이 높은데 그쪽이 공격에서도 도움이 될거다.

전통적으로 신인왕은 평균 득점 높은 선수에게 주어졌다. 그런 면에서도 파커가 가장 유리한 선수라고 본다.

받았으면 하는 선수는 애런 고든.

그가 올어라운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랜도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이런 일은 이번 시즌에 일어나지 못할거다.

2. 수비상 탈 것 같은 선수와 탔으면 하는 선수는?

공놀이:

탈 것 같은 선수 : 조아킴 노아

탔으면 하는 선수 : 드와이트 하워드

팀 티보도 감독이 있는한 시카고는 수비에서 강력함을 보여줄것이라고 생각되고

뎅이 빠졌지만 시카고의 팀 수비는 노아를 주축으로 여전히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휴스턴은 파슨스가 빠지고 아리자가 들어오면서 수비면에서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하워드가 부상이후에 수비면에서 다소 저평가를 받는것 같은데 올해 다시 그 명성을 회복할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bgrant: 디안드레 조던.

디안드레 조던의 수비이해력의 증가속도가 상상이상이다.

지난 시즌 노아를 뽑은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외에는 전부 디안드레 조던을 뽑았었다.

Contract Year에 디안드레 조던의 집중력이 더하리라 생각된다.

탔으면 하는 선수도 역시 디안드레조던.

한때는 놀림거리였지만, 동기부여와 좋은 감독이 어떻게 선수를 바꾸는지 보고싶다.

jongheuk:

수비상 탈 것 같은 선수는 조아킴 노아.

올시즌 불스는 비슷한 레벨의 라이벌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수비팀이고,

그 핵인 노아가 상을 받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두터워진 골밑 뎊스와 부상 위험이 변수.

받았으면 하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수비면에서의 효율이 크게 떨어진 지난 시즌에서 어떻게 반등할지 궁금하지만,

캐브스의 수비가 리그 평균 수준 정도에 미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사실상 수상은 불가능할 것 같다.

seven:

올해에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약진을 예상해본다.

무릎 상태도 좋아보이고 휴스턴의 페이스가 빨라 1차적인 스탯에서도 다른 경쟁자들보다 나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래리 샌더스가 탔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 경기 외적으로 안좋았는데, 이번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spmcis:

수비상 탈 것 같은 선수는 서지 이바카.

일단 블럭 수치 때문에 그의 수비 능력은 실제 보다 과대평가 받는 효과가 있다.

만일 이바카가 듀랜트 없는 동안 OKC의 수비를 책임져준다면 기자단으로부터 가중점을 받을 수 있을거다.

받았으면 하는 선수는 앤서니 데이비스.

이미 지난 시즌에도 그의 수비력을 봤고, 월드컵에서도 잘 봤다.

그는 충분히 리그 최고 수비수로 불릴만한 선수다.

유일한 걸림돌은 팀 수비 기록.

지난 2 시즌 동안 뉴올리언스의 팀 수비 기록은 형편없었다.

최근 기자들은 수비에서도 advanced stat을 많이 참고하고 있고, 팀 수비가 좋지 않으면 개인 수비력도 인정 받지 못한다.

일단 뉴올리언스의 팀 수비가 어느 정도 돼야 앤서니 데이비스도 수비왕 후보로 거론될 수 있을거다.

한편으로는 오머 아식, 토니 알렌 같은 수비 전문 선수가 인정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3. 감독상 탈 것 같은 감독과 탔으면 하는 감독은?

공놀이:

탈 것 같은 감독 : 몬티 윌리엄스(뉴올리언즈)
탔으면 하는 감독 : 스캇 브룩스 (오클라호마 시티)

이번시즌 뉴올리언즈는 아식이 합류하면서 4-5번 수비라인이 NBA최고 수준이 되었고,

데이비스가 대표팀을 통해 더욱 성장하면서 몇 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만한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우려시되는 부분은 데이비스의 부상이지만,

데이비스의 부상이 없다면 올해 뉴올리언즈가 굉장히 좋은 한해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캇 브룩스의 경우에는 올해 초반에 듀란트가 한 달 반 이상 빠지게 되면서 다소 팀이 위기인데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합니다.

오클라호마는 늘 한끗이 모자라서 아쉬운 팀이네요.

bgrant:

David Bratt(클리블랜드).

올 시즌 가장 큰 성적 변화를 보일 팀은 역시 클리블랜드이며, Bratt감독의 지도력이 녹록치 않아보인다.

이미 많은 리그에서 검증된 지도력으로 스타 선수들을 잘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상을 받았으면 하는 감독은 릭 칼라일.

팬 욕심이지만 칼라일 감독이 아직 Top 5 감독선에서 과소평가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Top 2 감독.

jongheuk:

그렉 포포비치.

이변 없이 서부를 제패한다면 이 상을 다른 감독에게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짓이 될 것이다.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MVP를 질릴 때까지 주듯, 리그 최고의 감독에게 감독상을 질릴 때까지 주는 것이 맞다.

탔으면 하는 감독으로는

엉망진창 피스톤스를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다면 어느 정도의 주목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스탠 밴 건디.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밴 건디는 추운 곳에서 한번도 감독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시즌 도중 감기에 걸릴 것이고,

그 여파로 앙칼진 목소리의 위력을 배가시키게 될 것이므로,

선수들은 밤마다 그의 목소리에 잠을 설치느라 컨디션 난조를 겪을 것이다.

seven:

서부 2위 팀의 감독이 되지 않을까?

닥 리버스나 릭 칼라일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다크호스로는 유타의 퀸 스나이더를 꼽고 싶다.

동부에선 스탠 밴 건디가 피스톤스를 재건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특정 응원팀이 없어서인지 감독상 후보에 대한 선호는 없다.

spmcis:

감독상은 전통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팀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팀의 감독에게 주어진다.

그런 측면에서 스탠 밴 건디의 수상을 점친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 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SVG가 팀 수비를 가다듬고 공격에서 공이 움직이도록 조율할 수 있다면

이 팀은 동부 플레이오프 막차를 충분히 노릴 수 있다.

그렇다면 감독상은 SVG의 것이 될거다.

탔으면 하는 감독은 먼티 윌리암스.

개인적으로는 먼티 윌리암스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앤서니 데이비스의 성장, 라이언 앤더슨 복귀, 오머 아식 가세로 인해 이 팀이 서부 플레이오프권 까지 올라가고

먼티 윌리암스가 감독상을 수상했으면 하고 바래본다.

4. All-NBA Team 을 예측하자면?

공놀이:

1st : 폴 – 하든 – 르브론 – 그리핀 – 하워드
2nd : 커리- 웨스트브룩 -앤써니 데이비스 – 알드리지 – 노아
3rd : 릴라드 – 파커 – 듀란트- 보쉬 – 마크가솔

bgrant:

크리스폴,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드와이트 하워드

jongheuk:

first: 폴 – 커리 – 제임스 – 그리핀 – 하워드
second: 웨스트브룩 – 하든 – 데이비스 – 이바카 – 드러먼드
third: 월 – 릴라드 – 듀란트 – 멜로 – 노아

seven:

크리스 폴 – 스테판 커리 – 르브론 제임스 – 앤소니 데이비스 – 디마커스 커즌스

러셀 웨스트브룩 – 제임스 하든 – 크리스 보쉬 – 블레이크 그리핀 –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 데릭 로즈 – 카멜로 앤서니 – 케빈 러브 – 안드레 드러먼드

spmcis:

1st: 크리스 폴 – 스테판 커리 – 르브론 제임스 – 앤서니 데이비스 – 마크 가솔

2nd: 제임스 하든 – 러셀 웨스트브룩 – 케빈 듀랜트 – 블레이크 그리핀 – 드와잇 하워드

3rd: 토니 파커 – 고란 드라기치 – 라마커스 알드리지 – 케빈 러브 – 알 제퍼슨

1st 팀 가드에선 휴스턴 팀 성적 때문에 제임스 하든을 뺐다.

올해 마크 가솔은 커리어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무엇 보다 FA를 앞두고 있고 몸상태가 최상이라고 들었다.

조아킴 노아는 지난 시즌 과부하 때문에 부상으로 상당 경기를 결장할거라고 예상한다.

듀랜트가 시즌 첫 두달을 결장해도 2nd team에는 들거라고 본다.

3rd team 센터에 드마커스 커즌스와 마신 고탓도 고려했는데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종합하면 알 제퍼슨을 그중 가장 우위에 두고 싶다.

5. MVP 탈 것 같은 선수와 탔으면 하는 선수는?

공놀이:

탈것 같은 선수 : 르브론 제임스
탔으면 하는 선수 : 블레이크 그리핀

듀란트가 6~8주 아웃되면서 MVP는 애초에 불가능할것 같으며 르브론이 무난하게 타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MVP타는걸 보고 싶어서 그리핀을 선택했습니다.

bgrant:

르브론 제임스. 듀랭의 부상으로 어느 정도 결정난 듯싶다.

CP3의 MVP 등극을 강력히 희망한다.

jongheuk:

MVP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탈 것 같다.

듀란트는 부상으로 아웃,

제임스는 시즌 초중반 까지 러브와 어빙을 서포트하며 게임 조율 및 클러치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할 것 같다.

나는 그가 더 이상 개인 트로피에 욕심을 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더욱 성숙한 마인드로 팀을 위해 희생하며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는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핀은 오프시즌 미드레인지 슛을 장착하며 레인지를 3점슛 라인 근방까지 확장시켰고

여전히 페인트존에서 최고의 전투사이며 파울을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 사내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서부에서 탑 3팀, 리그 전체적으로도 탑4에 들어갈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당 평균 37분 정도를 뛰며 27점, 12보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탔으면 하는 선수는 블레이크 그리핀이다.

그가 대학때 어떤 식으로 플레이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지금 MVP 레벨까지 성장한 그에게 참 뿌듯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보다 훨씬 더 많은 단점들을

노력과 근성으로 극복해오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에게 MVP는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seven:

MVP는 케빈 듀란트의 이탈로 르브론 제임스가 타지 않을까 싶다.

팀 성적이 안나오면 오래 나와서 스탯을 쌓을거고, 좋으면 그게 플러스 요인이 될거다.

누가 타든 상관 없으니 별 잡음 없이 탔으면 좋겠다.

spmcis:

듀랜트 부상 때문에 MVP는 자연히 르브론의 것이 될거다.

탔으면 하는 선수는 크리스 폴.

폴의 무릎이 더 망가지기 전에 한번 더 MVP급 활약을 하는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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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n 5 (10회): 서부 프리뷰

10회 까지나 연재하고 있네요.

얼마나 더 할진 모르겠지만 되는데 까진 계속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는 서부 예상입니다.

질문은 동부와 동일합니다.

 

1. 1-15위 까지 서부 예상 순위는?

 

공놀이: 서부 역시 Tier로 분류하겠습니다.

– 정규시즌 우승권 : 샌안토니오 , LA 클리퍼스
– 플옵 확실권  : 오클라호마 시티 , 휴스턴 , 골든스테이트 , 댈러스
– 플옵 경합권  : 포틀랜드, 멤피스, 덴버 , 피닉스 , 뉴올리언즈
– 최하위권 : 새크라멘토 , 유타 , 미네소타 , LA 레이커스

 

bgrant:

1. 클리퍼스

2. 샌안토니오

3. 오클라호마 시티

4. 댈러스

5. 골든 스테이트

6. -멤피스

7. 포틀랜드

8. 휴스턴

9. 뉴올리언스

10. 덴버

11. 피닉스

12. 새크라멘토

13. 레이커스

14. -미네소타

15. 유타

 

jongheuk:

1. 샌안토니오
2. 클리퍼스
3. 오클라호마
4. 댈러스
5. 골든스테이트
6. 포틀랜드
7. 멤피스
8. 휴스턴
9. 피닉스
10. 유타
11. 뉴올리언스
12. 레이커스
13. 덴버
14. 새크라멘토
15. 미네소타
우선 서부 순위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덴버나 새크라멘토도 동부에 있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고동저의 격차는 어느때보다 심해보인다.
워싱턴이나 브루클린이 서부로 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도 선뜻 답하지 못하겠다.
그정도로 서부의 허리는 두터우며, 순위 예측은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인다.
굳이 변수로 지목하고 싶은 팀은 댈러스와 유타다.
댈러스는 상위시드를 위협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이며, 유타는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며 팬들을 놀래킬 것 같다.
seven:
1. 샌안토니오 스퍼스
2. LA 클리퍼스
3. 댈러스 매버릭스
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 휴스턴 로케츠
6.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7. 포틀랜드 블레이져스
8.  멤피스 그리즐리스
9. 피닉스 선즈
10. 유타 재즈
11.  덴버 너게츠
1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3. 세크라멘토 킹스
14. LA 레이커스
15.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spmcis:
1. 샌안토니오
2. LA 클리퍼스
3. 오클라호마 시티
4. 달라스
5. 골든 스테이트
6. 멤피스
7. 포틀랜드
8. 휴스턴
9. 피닉스
10. 뉴올리언스
11. 새크라멘토
12. 덴버
13. LA 레이커스
14. 유타
15. 미네소타

2.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강해졌을 것 같은 팀은?

 

공놀이: 올해 서부는 딱히 전력보강이 크게 이루어진 팀은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댈러스, 뉴올리언즈 정도가 팀 구성이 좀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

bgrant: 개인적으로 뽑는 전력강화팀은 클리퍼스와 댈러스.
클리퍼스의 경우 선수들을 망설이게 했던 많은 악재가 다 걷힌 느낌으로 이번 시즌은 또 알짜 벤치를 갖추었다.
댈러스의 경우는 우승시즌을 연상케 할 만큼 댈러스의 팀철학에 맞는 선수들로 뎁스 보강에 성공했다.
팬심으로 봤을 때 큐반이 구단주가 된 이래로 역대급 오프시즌이라는 평이다.
슛 좋아하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면은 있지만
칼라일이 적절히 팀의 분위기를 이끈다면 서부 최고의 슈팅팀이 될 가능성도 있다.
jongheuk: 댈러스.
단순히 파슨스의 영입때문만은 아니다.
이 팀은 우승 당시의 짜임새에 버금가는 로스터 균형을 갖추었고, 로테이션 뎁스도 갖추었다.
문제는 노비츠키의 노쇠화가 더 빠르냐, 선수들간의 호흡의 완성도가 더 빠르냐 정도일 것 같다.
타이슨 챈들러가 부상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뤄준다면 서부에서 이 팀을 만만히 볼 팀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seven: 유타 재즈와 댈러스 매버릭스.
재즈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않고 좋아졌다.
루디 고베르가 벌크업과 기량 성취 모두를 이끌어냈고 트레버 부커가 자잘한 일을 도와줄 것이다.
알렉 벅스와 트레이 버크의 브레이크 시즌이 될 수도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균형이 좋아졌다.
지난 시즌 호세 칼데론과 쉐인 라킨 등으로 고통 받던 가드진에 레이먼드 펠튼과 자미어 넬슨을 수혈했다.
2:2에도 능숙하고 수비에서 조금은 더 나을 것이다.
그리고 프론트 코트에 타이슨 챈들러, 챈들러 파슨스, 알파룩 아미누, 리차드 제퍼슨, 찰리 빌라누에바를 더했다.
더 높아지고 빨라졌으며 슛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고 노비츠키의 휴식 시간도 충분해질 것이다.
그말은 포스트시즌에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뜻.
spmcis: 승수로만 보면 뉴올리언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성장과 아식의 가세로 인해 지난 시즌 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그리고 클리퍼스를 언급하고 넘어가고 싶다.
시즌 시즌과 비교해 눈에 보일 정도의 성적 향상은 없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기대하고 싶은 팀이다.
스펜서 허즈의 가세로 인해 가장 큰 불안점이었던 백업 빅맨 문제가 해소됐다.
여전히 윙이 불안하지만 결승 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본다.

3.  반대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약해졌을 것 같은 팀은?

 

공놀이: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듀란트가 최소 1달에서 최대 2달 가량 결장하게 되면서 지난 몇 년과 같은 탑 티어를 획득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bgrant: 아쉽지만 휴스턴.
휴스턴은 이번 여름 세명의 주전 선수를 잃었다.
맞다. 케미스트리에 이슈가 있었던 선수들을 잃었지만 이들의 실력 또한 무시가 안된다.
그 이후 계약된 선수들의 면모를 보면 미니멈급으로 아쉬운 면이 분명 존재한다.
jongheuk: 휴스턴.
단순히 파슨스를 뺏겨서만은 아니다.
오프시즌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포틀랜드와의 시리즈에서 패배한 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도 못했다.
파슨스의 자리를 메울 아리자는
수비와 3점이라는, 휴스턴이 필요로 하는 덕목을 그대로 코트위에 실현시켜줄 좋은 롤플레이어지만
그의 지난 시즌이 플루크였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아리자에게 어시스트를 꽂아줄 월 같은 패서가 있는가?
워싱턴 처럼 창의적으로 코너 3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짜여진 볼무브먼트가 있는가?)
seven: 케빈 듀란트의 부상을 제외한다면 미네소타를 꼽을 수 있다.
케빈 러브를 대신해서 데려온 선수들은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다.
당장의 임팩트를 낸다 해도 서부에서 효용을 발휘하기엔 멤버 구성도 좋다고 볼 수 없는 상황.
서부가 끔찍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이런 저런 선수들이 이동해도 다들 알아서 보충해서
지난 시즌보다 딱히 떨어진 팀들이 없다시피 하다는 거다.
물론 작년에 못했던 팀들이 뭔가 더하지도 못했다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휴스턴도 챈들러 파슨스와 제레미 린을 잃었지만 패트릭 베벌리는 이미 이를 상쇄할만큼 성장했고
트레버 아리자는 주전 3번으로 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게다가 줍다시피한 클린트 카펠라나 성장이 기대되는 테렌스 존스와 도나타스 몬타쥬나스도  있고.
spmcis: 승수로 보면 당연히 미네소타. 케빈 러브가 나갔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플레이오프권 팀 중에선 휴스턴.
정규시즌 성적도 내려가겠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미래도 밝지 않다는 것.
이 팀 선수 중 2015 시즌 보다 2016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가 누가 있나?
테렌스 존스나 몬티유나스 정도인데 이들은 롤플레이어다.
이들이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주진 못한다.

4. 서부에서 가장 일어났으면 하지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하나만 예상하자면?

 

공놀이: 휴스턴의 1라운드 통과.

 

bgrant: 크리스 폴의 MVP 수상.

하지만 르브론의 존재와 CP3의 부상 이슈가 이런 역사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jongheuk: 유타의 플레이오프 진출.

유타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젊고 촉망받는 재능을 가장 균형있게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핏덩이에 불과한 단테 엑섬을 전력외로 치더라도 버크, 벅스, 후드, 헤이워드, 칸터, 페이버스, 고베르까지..

이들이 만약 플레이오프를 이루어낸다면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영파워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서부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유타가 동부로 간다면?? 정말 모른다고 생각한다.

 

seven: 유타 재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영건들이 분발해서 50승 이상을 거둬 플레이오프에 나갓으면 하지만

멤피스는 빈스 카터를 영입하며 공격력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지난 시즌 하반기에 보여준 수비력을 생각하면 아직 그 벽이 녹록치는 않을 것 같다.

 

spmcis: 뉴올리언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그리고 이건 2016 시즌에도 일어나지 못할 것 같다.

앤서니 데이비스 만큼 암울한 커리어 초반을 보낸 슈퍼스타가 리그 역사상 또 누가 있나?

벌써 데이비스의 프로 세번째 시즌이다.

 

5. 서부에서 가장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지만 일어날 것 같은 일은?

 

공놀이: 작년과 같은 지독한 서고동저 현상.

서부 8위 팀의 승률이 동부 4위 팀에 맞먹고

서부 플옵 탈락한 팀의 승률이 동부 7, 8번 시드보다 훨씬 더 높은 현상

bgrant: 듀랭과 서브룩의 동반부상.
jongheuk: 스퍼스의 서부 제패. 이제 그만 하실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seven: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컨퍼런스 우승.
“걔네가 몇 살인데 이제, 안돼”를 한 5년 동안 이야기한거 같은데
지난 5년간 이 팀의 성적을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다.
올해도 반복되겠지. 던컨이 고향으로 가기 전에는 계속 그럴거다.
spmcis: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이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
변화를 좀 보고 싶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려갈 팀도 없고 올라올 팀도 없다.

2014-15 NBA 판타지 분석 자료

내 개인 판타지 역사는 2001년에 시작됐다.

당시 ESPN이 판타지와 비슷한 Virtual GM이란 인터넷 게임을 제공했고, 이걸 하면서 이런 종류의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후 야후와 ESPN이 판타지 게임을 제공했고 아마 2004 시즌에 시작했을거다. 지금 까지 매 해 해오고 있고.

 

판타지를 하면서 내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선수의 기록을 종합해 하나의 수치로 환산하고 이를 토대로 선수 랭킹을 만드냐였다.

물론, 과거 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도를 했고, 그래서 efficiency, PER, WS 같은 수치들이 나오게 됐다.

 

efficiency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럭-턴오버-야투 실패-자유투실패) 를 처음 봤을 때 선수의 종합 능력을 나타내주는 좋은 기록이라 생각했지만

곧 이 수치의 약점을 알 수 있었다.

출장 시간이나 공격권 당 기록이 아닌 경기 당 기록이란 약점도 있지만 내가 가장 먼저 알아챈건

모든 수치에 동일한 가중치가 주어진다는거였다

어떻게 득점 1점과 스틸 1개를 똑같이 취급할 수 있지?

보통 리그 내 득점 1위는 평균 30점 정도를 기록하지만, 스틸 1위는 평균 3개 정도를 기록한다.

그러니 당연히 스틸 1개에는 득점 보다 더 큰 가중치가 주어져야 된다.

다행히 PER이나 WS 같은 기록들은 이런 가중치 문제들을 통계점 관점에서 잘 해결했다.

 

판타지 게임에 본격적으로 빠지면서 선수들의 기록을 가지고 내가 직접 종합 랭킹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게됐다.

내가 사용한 방식은 이러하다.

 

– 판타지에서 모든 카테고리에는 동일한 점수가 부여된다.

그러니 각 카테고리를 같은 비중으로 다뤄야된다.

– 경험 상, total 기록 보다는 경기 당 평균 기록이 그 선수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내준다.

– 한 선수의 카테고리 별 기록이 리그 전체에서 어느 위치에 놓이는지 백분위를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각 카테고리에 0-1점 사이의 점수를 줬다.

– ‘리그 전체’ 범위를 어디로 잡는지는 항상 고민거리다. 너무 넓게 잡으면 선수 간 변별성이 떨어지고, 너무 좁게 잡으면 outlier들의 기록이 지나치게 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

– 가우스 곡선에서 전체의 95%가 평균+/- 2*표준편차 범위 내에 있으니 이정도면 적당한 범위라고 생각한다.

스프레트쉿의 계산식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보통은 상위 150위 까지를 기준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고 이를 이용한다.

–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하면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150위 까지 내에서 최소, 최대값을 찾은 후

(최소값과 평균-2*표준편차 중 높은 값) 부터 (최대값과 평균+2*표준편차 중 낮은 값) 까지를 범위로 잡는다.

– 보통은 선형분포를 가정한다. 그래서 계산식은, 범위를 a 부터 b 까지 라고 할 때,

(기록-a)/(b-a) 다. 이렇게 각 선수의 카테고리 별 점수를 계산한다.

물론 이건 정확한 방식은 아니다. 실제로 이렇게 계산했을 때 평균이 0.5 보다 낮다.

이건 선수들 기록이 하향평준화돼 있어서 median이 mean 보다 낮기 때문이다.

–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exponential graph에 fitting 해본 적도 있긴 한데 별로 도움은 안됐다.

– FG%와 FT%를 어떻게 다룰지를 많이 고민했었다.

우선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해냈다.

첫째, 시도 횟수가 중요하다. 같은 %라도 시도 횟수에 따라 가치가 다르다.

둘째, %가 낮은 선수가 많은 시도 횟수 때문에 높은 가치가 있는 것 처럼 보여지는걸 막아야 한다.

그래서, 일정 기준을 정한 후, (기록-기준)*시도 횟수를 먼저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그 선수의 가치를 계산했다.

이 기준이 얼마가 돼야 하는가는 딱히 정하기가 어렵다. 그 때 그 때 기분 내키는대로 정하고 있다.

보통 FG%와 FT% 1위 팀 기록은 49%, 80% 정도고 지난 시즌 리그 평균은 45.4%와 75.6% 였다.

그래서 중간 정도인 47.5%와 78%를 기준으로 정했다.

– 턴오버는 반대로 적을 수록 좋은거니, 턴오버 횟수를 이용해 점수를 매기고, 1에서 이 점수를 뺐다.

– ESPN의 통계 전문가들이 각 선수의 카테고리 별 점수를 매긴게 있는데, 내 계산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 사람들은 더 복잡하고 정확한 통계 방식을 이용했을거다. 내 방식이 크게 틀리진 않은 것 같다.

– 그래서 내 방식에서는 17점, 6.5 리바운드, 4 어시스트, 3점슛 1.5개, 스틸 1개, 블럭 1.5개가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진다.

 

그 결과물 스프레드쉬트를 올린다.

선수들 기록은 ESPN에 올라온 이번 시즌 예측 기록을 이용했다.

이걸 어떻게 쓰는지는 자유고, 이걸 가공하는 것도 자유다.

어디 다른데에 올릴 일이 있으면 원출처나 표기해줬으면 한다.

 

2014 fantasy

내가 사랑한 여자들 특집: jongheuk편-1

충동적으로 써봅니다. 오늘 페이스북에서 이 블로그를 어떻게 꾸며볼지 머즐님과 혁님과 잠깐 댓글로 수다를 떨었는데.. 혁님께서 제목과 같은 주제로 먼저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셔서, 제가 선빵으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블로그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유로운 형식으로 그냥 수다를 떠는 것이지요.. 굉장한 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이 심대한 주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몇가지 기준을 확실히 정해야 글이 장황하게 길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내가 사랑한 여자’란 어떻게 정의를 해야 할까요? 이것부터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몇가지 가설이 가능합니다.

1.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한 여자
2. ..그냥 1번이 맞지 않나?

그렇습니다. ‘내가 사랑한 여자’는 ‘내가 사랑한 여자’라고 정의를 내릴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대체 ‘사랑을 하다’는 게 뭐냐,를 정의내려야겠네요. 우선, 저는 데카르트식 형이상학을 굉장히 좋아하는 팬이 아니므로, ‘내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잖아요. ‘사랑을 하다’에 대해서는 몇가지 보기가 존재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전에, 역으로 한번 가봅시다. 사랑의 ‘형식’부터 따져보는 것이지요. 전 단순한 사회과학도이자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서 딱 두가지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1. 마음으로 사랑한다.
2. 몸으로 사랑한다.

마음으로 사랑하는건.. 관찰할 수는 없지만 느낄순 있죠. 몸으로 사랑하는건.. 여러분들께서 다들 경험해보셨듯이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섹스를 하는 몸의 대화니까, 관찰할 수도 있고 느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결국 몸으로 사랑하는게 더 확실한걸까요? 섹스가 짱이다?!! 근데 왜 우린 못하죠?

헛소리는 그만 집어치우고, 제 나름대로 생각한 ‘내가 사랑한 여자’의 정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보면요,

사랑하다
(동사)
1.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다.
2.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거나 즐기다.
3. 남을 이해하고 돕다.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urban dictionary를 찾아 봤습니다.

love
nature’s way of tricking people into reproducing

this is fucking awesome definition! 생식을 위해 인간을 등쳐먹는 자연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제가 대자연의 술수에 속아 넘어가서 생식을 하고 싶어했던 여자가 몇명이나 있었을까요. 방금 세어보니 다섯명이 나왔습니다. 지금 만으로 서른둘인데 아직까지 한손으로 다 셀 수 있다니 굉장히 간편한 인생을 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모니터가 뿌옇게 되죠..

그래서 이대로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제 마음대로 제가 대자연의 술수에 넘어가 생식을 하고 싶어했던 여자를 실제로 만나서 연애를 했던 사람을 제외하고 다시 세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머릿속에서 검색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 인생에서 첫번째 생식욕망의 대상은 놀랍게도 외국인이었습니다.

Sarah-buffy-sarah-michelle-gellar-618231_1024_768여러분, <버피와 뱀파이어>라는 ‘미드의 시초’를 기억하십니까? <전격 제트작전>과 <맥가이버>가 미드 1세대였다면, 본격적인 미드 바람이 시작된 2세대가 오기 전 미풍처럼 아무도 모르게 지나갔던 미드 1.5세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 중심에 바로 이 <버피와 뱀파이어>가 있었죠. (제 맘대로 기억을 조작합니다) 이 저주받은 걸작의 주인공이었던 사라 미셸 겔러는 제 중학교 시절을 지배했던 두명의 여자들 중 하나였습니다. 다른 한명은 얼레니스 모리셋이었죠. 저는 천리안 사라 미셸 갤러 팬클럽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여드름 범벅의 중2병 환자였습니다. 실제로 중2였고, 실제로 중2병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여드름이 하도 많이 나서 별명이 “빨갱이”였던 중학교 시절,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싫고 사진을 찍히는 것도 싫었던 그 암울한 시절에 저를 위로해주던건 평일 자정에 시작하는 이 드라마뿐이었습니다. 함께 음악을 듣던 친구와 열성적으로 시청을 했어요. 당시 이 드라마의 조연이었던 Alyson Hannigan은 먼훗날 <How I met your mother>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엄청 반갑더라구요!

이후 중3이 되어 중2병을 탈출하면서, 저의 사랑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Beth_Gibbons그렇습니다. 전 몹시 우울한 중학교 3년차를 보냈습니다. 여드름은 사라지지 않았고 여자친구는 꿈도 못꾸고 있었죠. 당시 듣던 음악은 점점 더 우울해져만 가서, 결국엔 트립합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당시 트립합은 매시브 어택과 트리키, 몰로코, 그리고 포티스헤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당시 트립합에 빠졌던 음악키드들이 모두 그러하듯, 저 역시 포티스헤드의 보컬리스트인 베스 기븐스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우울하고도 우울했던 보컬톤만으로도 저를 흐느끼게 만들었던 그녀.. 몇년전 기적적으로 새앨범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하지만 더이상 제 마음을 설레게 하지는 않더군요. 그녀도 늙었고, 저도 더이상 목소리만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게 되어버렸던 겁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와서 이 소녀를 발견합니다.

johansson<그남자 거기 없었다>로 번역되어 개봉했었나요? 어쨌든 전 대학로에 있던 독립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혼자 보고 있었습니다. 앞자리에는 김지운과 봉준호, 박찬욱등이 함께 와서 이 영화를 무지 시끄럽게 보고 있더군요. 코언 형제의 재기 넘치던 시절 작품답게 영화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녀의 존재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암기력이 제로에 가까운 제가 엔딩 크레딧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외우고 나왔을 정도였으니까요. 이후 이 소녀는 몇년만에 엄청난 수퍼스타로 성장해버렸습니다. 제 특기가 수퍼스타로 성장하는 여성 셀레브리티를 조기에 발견해 혼자 좋아하다가 만인의 연인이 되면 고이 떠나보내는 일입니다. 아델이 그랬고 (전 아델이 인디에서 처음 이름을 알릴 때부터 알아봤죠.. 요즘은 수퍼스타케이에서도 지겹다고 잘 부르지 않더군요 후후) 바로 이 스칼렛 요한슨이 그랬습니다. 저 혼자 좋아하다가 나중엔 친구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 전 이 친구의 가슴때문에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가슴은 관심도 없었고 그냥 허스키한 목소리와 순진한 듯한 표정이 좋았습니다.

왜 고등학교 시절은 그냥 뛰어 넘었냐, 라고 하시면.. 고등학교 시절은 파멜라 앤더슨과 제나 제임슨 등을 반드시 언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패스했습니다. 당시 제 컴퓨터는.. 아 아닙니다.

한명만 더 언급하고 이만 황급하게 첫번째 편을 줄이겠습니다. 커피숍 문닫을 시간이 다 되었다네요.

Michelle Williams Take this Waltz비교적 최근에 좋아했던 여자 배우입니다. <Take this waltz>에서 그녀가 보여준 연기는 신기에 가까웠죠. 물론 여자의 심리를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표현한 사라 폴리 감독의 디렉팅이 빛난 영화였지만, 미셸 윌리엄스의 신들린 연기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녀는 영화에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사랑을 찾아서라면 그 끝이 비극임을 알면서도 견딜 수 있는, 그래서 다시 외로움을 맞이해야만 하는 천상 여자를 연기합니다. 당시 윌리엄스의 눈동자가 너무 진실처럼 느껴져서 이게 영화인지 실제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를 보고 한동안 미셸 윌리엄스의 인터뷰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며 흠뻑 빠져들었더랬습니다. 지금도 물론 좋아합니다만, 영화의 감흥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배우에 대한 애정 역시 함께 자연스럽게 조금씩 증발해버렸네요.

5 on 5 (9): 동부 예측

본격적인 다음 시즌 예상을 시작합니다.

먼저 동부에서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1. 1-15위 까지 동부 팀 예상 순위는?

 

공놀이: 세부 순위는 힘들어서 티어로 나눴습니다

우승권 – 클리블랜드, 시카고
플옵중상위권 – 토론토, 애틀랜타, 마이애미,브루클린
플옵경합권 – 샬럿, 뉴욕, 워싱턴
하위권 –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올랜도, 디트로이트, 밀워키, 보스턴

 

bgrant:

1. 클리블랜드

2. 시카고

3. 워싱턴

4. 토론토

5. 마이애미

6. 샬롯

7. 애틀란타

8. 브룩클린

9. 뉴욕

10. 디트로이트

11. 인디애나

12. 보스턴

13. 밀워키

14. 올랜도

15. 필라델피아

뉴욕같은 경우 브룩클린보다 스케쥴이 좀 더 안 좋은 상태이며,

인디애나는 폴 죠지의 부상이 로이 히벗에게 끼치는 영향이 너무 커보인다.

 

jongheuk:

1. 클리블랜드

2. 시카고 불스

3. 애틀랜타 홐스

4. 워싱턴 위저즈

5. 토론토 랩터스

6. 샬럿 호네츠

7. 마이애미 히트

8. 브루클린 네츠

9. 뉴욕 닉스

10.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1. 인디애나 페이서스

12. 보스턴 셀틱스

13. 올랜도 매직

14. 밀워키 벅스

15. 필라델피아

 

seven:

1. 클리블랜드

2. 시카고

3. 워싱턴

4. 마이애미

5. 브루클린

6. 토론토

7. 인디애나

8. 샬럿

9. 애틀란타

10. 디트로이트

11. 밀워키

12. 뉴욕

13. 보스턴

14. 올랜도

15. 필라델피아

 

spmcis:

1. 클리블랜드

2. 시카고

3. 워싱턴

4. 토론토

5. 애틀랜타

6. 마이애미

7. 샬럿

8. 브루클린

9. 뉴욕

10. 디트로이트

11. 인디애나

12. 올랜도

13. 보스턴

14. 밀워키

15. 필라델피아

 

2.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강해졌을 것 같은 팀은?

 

공놀이: 단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의 영입, 그리고 러브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공격면에서는 가장 화려한 선수진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백업도 착실히 영입해서 굉장히 전력이 상승했다고 봅니다.

 

bgrant: 클리블랜드. 이견의 여지가 별로 없을 것 같다.

시카고도 전력보강을 충분히 했으나, 스케쥴 Factor를 생각해보고 클리블랜드가 팀을 빌딩하는 방향성을 보고 있으면

결국에는 클리블랜드가 동부의 승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jongheuk: 클리블랜드.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너무 재미없는 질문과 답이니 이 팀을 제외하고 답해보자.

나는 위저즈라고 생각한다. 월과 빌이 건재하다는 전제하에 이 팀은 피어스라는 경험 많은 파이터를 얻었다.

이 팀에 가장 부족한 두 가지, 터프함과 킬러 본능을 더한 것이다. 무서운 팀이 될거다.

밥캣츠도 강해졌다. 랜스 스티븐슨은 이 무섭도록 재미없고 느린 팀에 흥미로운 광대가 되어 노이즈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

켐바 워커의 가장 이상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다.

 

seven: 클리블랜드의 지난 오프시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MBC 개그 프로그램보다 지루할거 같지만 역시.

파우 가솔이 가세하고 데릭 로즈가 복귀한 시카고도 지난 시즌 보다 강해졌다.

브룩 로페즈와 알 호포드가 가세하는 브루클린과 애틀란타도 전력에 큰 보탬이 되겠지만

다른 선수들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spmcis: 뻔한 대답은 클리블랜드. 지난 시즌과 비교해 특별한 전력 누수 없이 르브론 뿐만 아니라 러브 까지 가세했다.

그 외에는 애틀랜타를 기대한다.

호포드가 복귀하고, 부덴홀저의 외곽슛 농구가 두번째 시즌에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궁금하다.

 

3. 반대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약해졌을 것 같은 팀은?

 

공놀이: 인디애나 페이서스.

공격의 핵심인 조지와 스티븐슨이 부상과 이적으로 나가면서 공-수면에서 많이 다운되었습니다.

특히 득점,어시스트 부분 팀내 1,2위이던 조지와 스티븐슨의 공백으로 공격에서 굉장히 힘든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grant: 인디애나. 윙포지션이 완전히 물갈이가 되어 수비로테이션도 흔들린데다가

지난 시즌 폴 조지 없을 때 히벗의 필드골 시도가 단 70번에 그쳤고

그나마 35%만 성공시켰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인디애나는 멤버가 다 있는 상황에서도 시즌 후반 56%의 승률 밖에 올리지 못했었고, 단지 경기 당 95점 만을 넣었었다.

 

jongheuk:  마이애미 히트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라는 뻔한 답을 제외하면,

론도가 결장하는 보스턴과, 멜로 하나 믿고 시즌을 통째로 치뤄야 하는 뉴욕이 가장 답이 없어보인다.

론도가 돌아와도 사실 보스턴의 사정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고,

뉴욕은 디피쉬 매직을 기대하기엔 기본적인 로스터 구성 부터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seven: 가장 약해진 팀은 원투펀치가 이탈한 인디애나를 뽑을 수 있다.

로이 히버트가 전반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

뉴욕은 그나마 수비가 되던 타이슨 챈들러가 빠졌다. 게다가 주전 가드는 호세 칼데론일거다.

 

spmcis: 뻔한 대답은 인디애나.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 2위가 모두 빠졌다.

그렇잖아도 인디애나가 득점력 빈곤을 겪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이 문제가 더 심해질거다.

수비력 만으로는 이를 극복하기 힘들거다.

그 다음으로 뻔한 대답은 마이애미. 르브론이 빠졌다.

좀 더 재미있는 답변은 브루클린. 전성기가 지난 팀의 주축들이 한 살 더 먹었고, 피어스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

물론 기대해볼 만한 면들도 있다.

특히 감독이 키드에서 라이오넬 홀링스로 바뀐게 팀을 어떻게 만들어 줄지 관심 간다.

그리고, 브룩 로페즈는 키드 보다 홀링스 시스템에 더 잘 맞을거다.

하지만, 뉴욕, 디트로이트와 8위 자리를 다투게 될거라고 본다.

 

4. 동부에서 가장 일어났으면 하지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하나만 예상하자면?

 

공놀이: 로즈의 성공적인 복귀

 

bgrant: 동부 8위 팀의 5할 승률.

서고 동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 중에 하나로

09-10 시즌 시카고 불스의 41승 41패 이후 4시즌 째 계속 동부 8위 팀의 승률이 5할 미만이다.

1999년 이후 서부의 지배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jongheuk: 데렉 로즈가 82경기 전경기에 출장

(팬심으로 선정) 제닝스와 조쉬 스미스가 이끌며 피스톤스가 플레이오프에 출장

 

seven: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가 점퍼를 장착한다 – 프리시즌 보니까 올해까진 어렵겠더라.

지아니스 아테토쿰보가 게임에서나 볼 수 있던 6-11 PG가 된다 – 3번으로 나와도 경기당 11점은 넣을까?

 

spmcis: 로즈의 성공적인 복귀.

월드컵에서 로즈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수비는 해줬지만, 공격에서 문제가 많았고, 특히 골밑 피니쉬가 제대로 안됐다.

로즈가 올스타급 선수로 돌아오기도 힘들어 보인다.

 

5. 반대로, 동부에서 가장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지만 일어날 것 같은 일은?

 

공놀이: 르브론의 파이널 진출

 

bgrant: 뉴욕과 브룩클린의 동반 플옵 탈락.

리그에서 가장 센 샐러리를 가진 두 팀이 몰락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은 일이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보이는 디트로이트, 보스턴의 경기력이

오프시즌의 어수선한 영입과는 반대로 어느 정도 팀의 기틀이 잡혀가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만약 또 다시 두 팀이 부상을 달고 산다면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jongheuk: 랜스 스티븐슨이 르브론 앞에서 생일 케익 촛불을 끈다.

(팬심으로 선정) 제닝스와 스미스가 말다툼을 하고, 마침내 먼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다.

 

seven: 누군가의 부상. 허나 정말 일어나질 않길 바라기에 누군지 말하진 않겠다.

 

spmcis: 또 다시 서고동저.

이번 시즌도 동서부 상대 전적에서 동부가 밀릴거고, 동부 8위 팀은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할거다.

우승팀도 서부에서 나올 것 같다.

이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